치아교정은 심미적인 이유도 있겠지만 일반적으로 비뚤어진 치열과 교합을 바른 위치로 개선하기 위해 하는 치료입니다. 이 과정 중 치아의 위치를 바로잡기 위해 교정장치에 힘을 주게 되는데 이 힘이 치아를 감싸고 있는 치주 인대에 압력을 가하면서 일시적으로 통증이나 시림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체적으로 장치를 교체하는 초반에 많이 나타나며 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안정화 됩니다. 통증의 정도는 치아이동량이나 장치 종류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가능합니다. 덧니의 경우 개개인의 골격과 돌출유무에 따라 발치/비발치를 결정하게 되는데 인비절라인 장치로도 일반 교정장치와 같이 대부분의 케이스에 적용 가능합니다. 과거에는 소구치 발치를 해야만 가능했던 케이스도 최근에는 인비절라인 장치를 이용한 구치부 후방이동을 통하여 자연치아를 보존하는 교정이 가능해졌습니다.

교정 중 양치관리가 잘 되지 않아 우식이 심해지거나 치아 이동으로 치아 사이의 숨어있던 치간 우식이 발견된 경우에 교정 중이더라도 치료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먼저 복잡한 장치를 치면에 붙여 교정을 하는 경우 양치관리가 어려워 다발적 우식의 원인이 되기도 하고, 부착된 장치로 인해 적절한 치료가 어려울 수 있습니다. 치아에 장치가 밀착되는 인비절라인의 경우에도 치료는 가능하나 치료 후 장치가 맞지 않을까 걱정하실 수 있는데 이 경우 디지털구강스캐너를 이용해 자연치의 모양을 그대로 재현한 보철물 제작이 가능하고 별도의 본뜨는 과정이 필요 없기 때문에 효과적으로 충치 치료가 가능합니다.

치아교정에 제한된 연령은 없습니다! 평균수명이 길어지면서 40대 이상의 교정 비율이 늘고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잇몸과 잇몸뼈의 건강도, 치아 사이의 공간(블랙트라이앵글), 임플란트 유무 등에 따라 구강환경과 나이에 맞는 적절한 교정이 가능합니다. 특히 보이는 장치에 부담을 가져 교정을 망설였던 중장년층에서 티가 나지 않고 관리가 용이한 인비절라인으로 교정을 많이 하고 있습니다.

교정을 하는 것 만큼이나 중요한 부분은 교정을 마친 후 현재의 위치에 잘 고정해주는 것입니다. 교정 후 재발의 원인은 다양하지만 교정력으로 이동되고 당겨지며 늘어났던 잇몸과 치주 인대가 원래의 위치로 돌아가려는 회귀현상과 입술이나 입주변 근육, 혀의 힘도 한 원인이 될 수 있습니다. 이를 방지하고 최소화하기 위해 교정 후에는 부착형 유지장치와 가철식 유지장치를 하게 되는데 최대한 오래 잘 사용하고 정기검진을 통해 문제의 소지를 예방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